행복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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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승기선
  • 프로듀서 제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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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바람이 불었어요..

글쓴이: mamaleon  |  등록일: 01.20.2021 12:19:15  |  조회수: 1353
어제 밤에 바람소리가 윙윙 하면서 무서웟 쪄요.  ㅎㅎ 1월19일 화요일 밤.
밖에 있는 빈 화분 나 뒹그는 소리
나뭇가지 흔들리는 소리.
그리고 제일 무서운 바람 소리... 
공포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무서운 소리 . 위~~ 잉 윙윙~~~  ( 이 소리를 어떻게 표현하지? )
걱정이 되서 딸 한테 전화 했더니
평소 같으면 온 집안을 뛰어 다니면서 놀  손주들이,  무섭다고  소파에 옹기종기 앉아서 티비 만 조용히 보고 있다는  얘기 듣고
에고 상상이 되는 그 모습  마져도 귀여운 내 강이지들. ㅎㅎ
화분이 많이 쓰러져 난리를 쳤는데  이번주엔 켄디를 어디에 감춰야 하나 고민 아닌 고민 을 해야하네요.
쪼았어.. 이번엔 절때 쉽게  찿지 못하게 할꺼야. ㅋㅋ
근데 애들이 못 찿으면 나중에 나도 못찿느데.  ㅋㅋ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 할때도 생각 없이 포장 하다가 누가 누구껀지 생각이 안 나서  메모지에 이름 써서 사진 찍어 두고 해야되요.

아참.  그러고 보니 지난주엔 달고나를 못 해 줬네요. ㅎㅎ 이번주엔 해 줘야 징.
못찿겠다 켄디
송승연 ( 못찿겠다 꾀꼬리 ) 신청곡 부탁해요 

행복한 아침 애청자 여러분 ~~~
우리 다 함께 행복이 담긴  행복 주머니 한번 찿아 볼까요?
주머니 주머니 마다 행복도 있고. 건강도 있고. 즐거움도 있고  대박도 들어 있을 꺼예요.
집안 구석구석 잘 보세요.  오래 동안 안 입었던  옷 에서 생각지도 않은  돈이 나올수도 있어용.. 

행복한 아침 승기선님 목소리 들으면서 두 시간 동안 이라도 다 함께 행복합시다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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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ungKisun  01.22.2021 23:11:00  

    ㅎㅎㅎ 행복한 할머니의 고민아닌 고민이 참 듣기 좋습니다.
    손주들 행복하게 해줄 생각에 캔디 감출 고민하고, 달고나 뽑기 해줄 고민하는 행할님 말씀에 저도 행복해져요.
    저도 이다음에 손주가 생기면 꼭꼭 해봐야지" 다짐한답니다. 
    바람이 불어도, 비가 와도, 코로나가 우릴 힘들게 해도 우리 다같이 행복하기로 해요~~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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