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철수라는 사람이 요즘 하도 많이 언론에
거론되길래 유투브를 통해서 그를 간접적으로 만나봤다.
그가 한 연설/강의도 몇편 들었다.
정치경력은 없지만 그의 이력은 화려했고,
재미는 없지만 그가 하는 말은 조리있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나는 안철수라는 사람이 그냥
벤쳐기업 경영자 혹은 교수로서 그냥 지내길 바란다.
정치판이란곳은 그야말로 권모술수가 난무하는곳이다.
대학교 총장이나 학자출신들이 들어와서 성공한 예가 없다.
오히려 명성만 추락했다.
구태의연한 정치에 식상한 젊은이들이 참신한 인물로
안철수를 지지하는지는 몰라도, 그가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모습을 보면 속이 답답할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오리무중의 애메모호한 말장난,
대통령은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것이 아니라 '주어지는것'
이란 책임회피성 발언은 '나는 하기싫은데 남이 자꾸만
하라고 해서 어쩔수없이'라는 자세로 등떠밀려 대통령이
되었다고 하자.
그런 자세로 대통령이 된다한들 과연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면서
한 나라를 이끌어갈수가 있겠는가?
대선일자가 다가오는데도 자신의 거취문제를 아직도 불분명하게
처신하는 모습은 어쩌면 그것이 고도의 심리적 기술일지는 몰라도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보는것이 더 맞을것 같다.
만약에 대통령이 하고 싶다면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혹은 도지사에 출마해서 우선
뭔가를 보여주는게 국민들의 신임을 얻는 순서가 아니겠는가?
이명박대통이 말년에 레임덕현상으로 망쪼가 들기는 했지만
그는 서울시장 하면서 청계천의 지도를 바꿔놓은 사람이다.
그래서 나라도 그렇게 바꿔주길 바라고 국민들은 대통을 시켰다.
안철수를 대통자리에 올려놓고, 5년동안 불안해서 안절부절
못하는 국민들이 눈에 선하다.
또 대통으로서 그의 목소리와 부산특유의 억양도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왜냐하면 그의 목소리는 토론마당에 나와서
패널에게 질문하는 대학생 수준을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
정치는 정치모리배 혹은 정치 9단들에게 맞기고
안철수는 지금의 교수자리와 CEO 자리를 지키는게
그를 위해서 좋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인기스타가 아니기 때문이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