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직접 차량을 운행 하는 운전자가 자동차 고장 증상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면 안전 사고 예방이 가능할 텐데요.
오늘은 계기판으로 알 수 있는 자동차가 보내는 고장 신호에 대해 알아보고 사고들을 미연에 방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색에 따른 경고등의 의미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은 그 색에 따라 의미가 구분되는데요.
빨간색 경고등은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뜻이며 노란색 경고등은 즉시는 아니지만 점검이 필요하다는 뜻, 초록색 경고등은 어떤 기능이 작동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경고등에는 에어백 경고등,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등, 브레이크 경고등, ABS 경고등, 전자 파킹 브레이크(EPB) 경고등, 긴급 제동 시스템(AEB) 경고등, 전동 파워 스티어링(MDPS), 경고등, 엔진 경고등, 충전 경고등, 엔진 오일 압력 경고등, 연료 부족 경고등, TPMS 경고등 등 다양한 경고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즉시 조치가 필요한 빨간색 경고등과 빠른 시일 내 점검이 필요한 노란색 경고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빨간색 경고등 – 즉시 조치 필요!
브레이크 경고등
주차 브레이크를 잠그면 해당 경고등이 뜨고 해제한 상태에서 시동을 켠 경우 3초 후 해당 신호가 소등됩니다. 만약 엔진 시동 후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면,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엔진오일 경고등
엔진오일 경고등은 보통 시동을 걸면 사라지는데요. 만일 시동을 걸었는데도 경고등이 점등된다면 엔진오일의 양과 압력을 점검하고, 오일이 부족하다면 오일의 양을 충전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냉각수 수온 경고등
냉각수 수온 경고등은 엔진 냉각수의 온도가 높을 때 점등되는데요. 점등된 상태로 주행을 하면 엔진이 큰 손상을 받을 수 있어 주행을 멈추고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배터리 경고등
배터리 경고등은 배터리 전압이 낮거나 고장이 났을 때 점등이 된다는 사실! 시동 중 잠시 켜지는 게 아니라 주행 중에 계속 배터리 경고등이 켜져있다면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자동차의 팬 벨트, 배터리 단자, 교류 발전기 벨트 등 배터리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란색 경고등 – 빠른 시일 내 점검 필요!
워셔액 경고등
워셔액이 부족한 경우 표시되는 데요. 비가 올 때에 앞 유리가 얼룩지기 쉽기 때문에 깨끗한 시야 확보를 위해 경고등이 뜨면 빠른 시일 내에 워셔액을 보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타이어의 공기압이 일정 수치보다 낮아졌을 경우 점등되는 경고등입니다.
타이어에 이물질이 박혀 바람이 새고 있거나,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가까운 정비소로 이동해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경고등
엔진 경고등은 엔진 오일 경고등과는 또 다른데요.
엔진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작동하는 배기가스 제어장치나 엔진 전자 제어 장치에 이상이 생겼을 시 점등됩니다. 각종 센서, 배기가스 관련 부품, 엔진 점화 장치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이 경고등이 켜지는데요. 빠른 시일 내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SP 경고등
ESP 경고등은 Electronic Stability Program은 차량 자세 제어장치를 뜻하는 용어로 이 경고등이 점등되는 상황은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상시 점등되는 경우로, ESP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는 깜빡이며 점등되는 것으로, 각각의 바퀴가 미끄러져 ESP 장치가 개입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연료부족 경고등
연료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에 점등됩니다. 일반적으로 연료가 5L 이하로 남았을 경우 점등되니 이 경고등이 점등되면 연료를 채워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에서 알아볼 수 있는 자동차 고장 신호, 점검 신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계기판 잘 확인하셔서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불스원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