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타고 있는 차를 중고로 팔려고 내놓는 것도 여름이 최고랍니다. 게다가 요새는 중고차 가격이 사상 최고로 치솟고 있어서 더 좋지요. 특히 연비가 좋은 소형차는 더 말 필요가 없지요.
만약 중고차로 팔 마음이 있다면, USA투데이에서 소개한 “중고차 값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쉬운 5가지 방법”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차를 조금이라도 깨끗하게 손질해서 겉보기에 좋으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합니다. 한번 같이 보시죠.
1. 빛 바랜 색상 되찾기
차는 3년이 지나면 페인트의 색이 옅어집니다. 차 주인은 매일 보니깐 이걸 잘 눈치채지 못합니다. 그런데 "dealer's test"를 이용해보라고 합니다.
· 차 문을 열고 문의 세로 기둥을 살펴보세요.
· 페인트가 조금 밝게 보인다면, 빛이 바래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네요.
그럼 어떻게 손볼까요? Clay polish 를 사서 손이나 orbital buffer를 이용해 쓰세요.
2. 기름으로 떡이 진 엔진 부품 청소
기름 지고 더러운 엔진 칸은 차를 사려는 딜러나 다른 사람에게 바로 감점 요인이지요. 차를 아무리 잘 돌봤어도, 엔진 칸은 더럽고 기름이 지기 마련입니다. 피할 수 없는 운명 같지요.
그러나, 엔진도 청소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박스를 플래스틱 청소 백으로 꼭 덮으세요. 그런 뒤 wheel cleaner 를 모터 아래 위로 스프레이 해주세요.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 뒤 몇 분 가만히 있고, 호스로 물을 뿌려 씻어내면 엔진 칸이 바로 새 것처럼 변한다고 하네요.
3. 희미해진 전구처럼 보이지 마라.
특히 헤드라이트가 중요합니다. 차 전체가 아무리 좋아보여도, 낡아보이는 헤드라이트는 차 가치를 확 떨어뜨립니다. 물론 간단한 문제 해결책이 있다고 합니다. chrome polish를 사서 광을 한번 내보세요. 헤드라이트의 잃어버린 빛을 찾아줄 것입니다. 물론 돈도 올라가지요.
4. 플로어 매트 깨끗한가요?
차 내부를 청소하고, 카펫을 샴푸하고, 칫솔을 들고 온갖 구석과 구멍을 찾아다닐 수도 있겠죠. 차 내부가 깨끗해졌나요? 그런데 플로어 매트가 닳아있다면 말짱 꽝입니다.
중고차 전문 거래인들은 차를 과도하게 타고 낡은 것을 판정하는 잣대로플로어 매트를 많이 쓴다고 합니다. 차가 아무리 마일리지가 낮고 유지가 잘 됐다 하더라도, 플로어 매트가 잘못 되면 모든 게 꽝! 플로어 매트 가는 걸 잊지 마세요.
5. 현재 중고차 가치 시세 파악 놓치지 마세요.
Kelley Blue Book 이 중고차 가치를 결정하는 출발점이긴 하지만, 많은 딜러들이 요새는 Black Book을 이용한답니다. 이건 중고차 경매 시장에서 도매가격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개인이 딜러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했을 때 딜러가 제시할 금액을 알려준다고 하네요. Black Book 은 구독해야만 하는 서비스이지만, Black Book 감정가를 알려주는 인터넷 웹사이트도 많다고 합니다. 미리 내 차 시세는 파악하고 있어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