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2020년 9월 15일, 세계 최초의 프리미엄 공기질 기술을 도입하여 볼보 운전자가 차량 내부의 깨끗하고 건강한 공기를 마시고 여행 전에 기내 공기를 깨끗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첨단 공기 청정기 기술은 실내에서 PM 2.5 수준을 측정하는 센서와 함께 제공되어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다른 어떤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PM 2.5 측정 및 관련 정보 서비스가 잘 확립된 중국에서 볼보 운전자는 기내 공기질을 차량 외부 공기질과 비교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기 중 미세 입자 물질의 양을 나타내는 PM 2.5는 공기 품질을 측정하는 데 널리 사용된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도시 지역은 세계 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수준을 초과하는 PM 2.5 값으로 인해 영향을 최소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올 봄부터 SPA (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베이스로 하는 모든 90 및 60 시리즈 볼보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첨단 공기 청정기는 실내에서 미세 입자를 제거한다. 합성 섬유 기반 필터 및 이온화 덕분에 모든 PM 2.5 입자의 최대 95 %가 객실 밖으로 배출된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의 공기 질을 최적화하여 대기 오염 및 미세 먼지와 관련된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제한한다. 차 안의 깨끗한 공기는 안전 운전에도 도움이된다.
관련 볼보 모델의 운전자는 볼보 온 콜(Volvo On Call) 스마트 폰 앱을 사용하여 여행 전에 기내 공기의 청소를 쉽게 예약 할 수 있다. 그런 다음 앱은 청소 후 운전석 내부의 실제 PM2.5 수준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첨단 공기 청정기 기술 외에도 볼보는 다른 방식으로 차량 내부의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엔지니어들은 자동차의 유기 물질에서 나오는 배출물을 제거하고 내부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의 양을 최소화하는 데 오랫동안 집중하고 있다.
볼보는 기내에서 사용되는 부품 및 재료에서 냄새의 생성 및 방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급 업체에 대해 엄격한 소싱 요구 사항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재료 사용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대해 다양한 대학 및 기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인테리어에 대한 더욱 엄격한 알레르기 표준을 개발하고 구현한다.
내부적으로 The Noses로 알려진 특수 악취 평가 팀은 악취 배출을 위해 전체 차량 수준에서뿐만 아니라 구성 요소를 개별적으로 테스트한다. 기술적 진보에도 불구하고 이 팀은 인간의 코가 어떤 분석 기기보다 훨씬 더 민감하기 때문에 냄새 제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 글로벌 오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