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는 미국과 유럽이 2030년까지 1600억 달러 이상의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의 중국 의존도를 해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LG화학과 SK하이닉스의 미국 투자 결과 3~5년 사이 중국을 제외하고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위 내용을 보도한 파이낸결 타임즈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전기차용 배터리의 자급 노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지에 782억 달러, 부품에 604억 달러, 리튬·니켈·코발트의 채굴에 135억 달러, 이들 재료의 정제에 121억 달러의 투자가 각각 필요하다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는 한국의 배터리 제조사들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2021년의 11%에서 3년 후에는 약 55%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산 광물에 대한 의존을 낮추는 대체 배터리제의 개발과 함께 유럽과 미국의 보호주의 정책이 중국 의존도 일변도의 시장 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글로벌 오토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