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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해 중국서 탄소배출권 팔아 4,600억 수익 전망. 폭스바겐은 730억 벌금

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1년 3분기(7~9월기) 결산에서 137억5,700만 달러(16조2,153억 원)의 매출액과 16억1,800만 달러(1조9,071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7%, 순이익은 4.9배가 늘어난 것이다.

순이익은 자동차 판매수익 외에 온실가스배출권(탄소크레딧) 판매 수익이 상당부분 포함돼 있다. 테슬라는 유럽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시행하는 온실가스배출권을 다른 자동차업체에 팔아 수익을 챙기고 있다.

올 3분기에 테슬라는 탄소크레딧 판매수익이 2억7,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0%가량 줄었지만 중국 등지에서의 크레딧 판매 확대로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중국에서의 탄소배출권으로 3억9,000만 달러(4,599억 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중국은 자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제조업체와 수입업체들에 대해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신에너지자동차를 2020년 전체 판매량의 12%를 판매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이를 초과 달성할 경우, 크레딧 포인트를 주고 목표에 미달하면 벌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업계는 올해 탄소배출권 거래 규모가 100억 위안(1조8,4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산업부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제조업체에 할당된 크레딧 데이터를 보면 테슬라가 89만 포인트로 전체 국내외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가 크레딧 판매로 얻은 수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대략 25억 위안(4,610억 원) 가량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영국의 시장정보회사인 LMC 오토모티브는 2020년 기준 크레딧 개당 가치는 평균 3,000위안(55만 원) 정도로 추정했다.

2위는 75만 포인트를 얻은 중국 전기차 강자 비야디(BYD)가 차지했으며, 추정 크레딧 수익은 약 3억5,000만 달러(4,128억 원)로 이는 지난해 BYD 순이익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이어 SAIC-GM-울링 오토모빌이 44만포인트로 4,500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독일 폭스바겐의 합작 파트너인 FAW-폭스바겐 오토모티브는 마이너스 13만 포인트를 받았다. 기준치인 12%에 크게 미달, 최소 4억 위안(737억 원) 이상의 크레딧을 테슬라나 BYD 등으로부터 구매해야 될 상황에 처했다.

일부에서는 이 회사가 이미 테슬라로부터 필요한 크레딧을 구매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폭스바겐은 1980년대부터 중국에 진출한 최초의 외국계 자동차제조업체지만 장기간 디젤과 가솔린차에만 의존하다보니 친환경차 투입이 늦어 졌다.

이어 SAIC-폭스바겐 오토모티브가 두 번째로 많은 마이너스 크레딧을 받았다. 이 회사는 외부에서 필요한 탄소배출권을 구매한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닛산자동차의 파트너사인 둥펑자동차가 마이너스 크레딧 3위에 올랐고 혼다자동차의 중국 합작사가 마이너스 크레딧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토요타와 현대차, 기아 등도 소폭의 마이너스 크레딧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판매된 모든 신차 중 점유율은 5%로 증가했으며 베이징은 2025년까지 2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신에너지 차량 할당량을 2023년 18%에 도달할 때까지 매년 2% 포인트씩 증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어서 자동차업체들의 신에너지차량 판매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출처 : 오토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