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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떡, 현대차 싼타크루즈 美 사전 계약으로 드러난 기발한 기능들

현대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브랜드 첫 픽업트럭이 사전 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싼타크루즈 사전 계약 보증금은 100달러로 지금 계약을 하면 오는 여름부터 순서에 맞춰 인도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6월부터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으로 있는 만큼 7월은 돼야 출고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싼타크루즈 트림은 총 4종이다. 사전 계약 사이트에는 기본형인 SE와 SEL, SEL프리미엄, 최고급형 리미티드 버전으로 소개됐다.

가격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림에 따른 사양 차이만 소개됐다. 5인승 시트 구조를 갖춘 싼타크루즈는 3500파운드(1.5톤)견인 능력에 1748파운드(792kg) 적재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8인치 터치스크린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트림에 따라 편의 및 안전 사양에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최고급 트림 리미티드에는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와 통풍 및 열선 기능이 포함된 시트, 후측방 경고 시스템(BVW)이 추가됐다.

8단 습식 듀얼클러치는 SEL 프리미엄 트림부터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2.5 터보 차저와 같은 배기량에 사륜구동이 추가된 2개 라인이 제공된다.


현대차가 싼타크루즈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SNS 등에 차량 소개를 하는 영상까지 등장하면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기능들도 공개됐다. 

가장 인상적인 기능은 데크에 집중돼 있다. 싼타크루즈 개방형 트렁크는 원격 리모컨으로 조절이 가능한 테일게이트와 함께 잠글 수 있는 스크롤 커버가 적용됐다.

대부분 픽업 트럭이 데크 개방이 일반적인 것과 달리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터치로 열리고 닫히는 스크롤 커버는 화물 보안과 보호가 가능한 데다 외부 노출도 막을 수 있어 싼타크루즈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데크 양쪽으로도 작은 공간이 있고 그 안에 115V 인버터가 적용됐다.


데크 바닥에는 또 작지 않은 크기를 가진 수납공간이 숨겨져 있다.

타이어 수리 키트는 2열 시트 아래 공간에 비치됐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차종인 픽업트럭 수요가 서부 지역에 몰려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테일게이트에 현대차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싼타크루즈가 설계됐다는 각인이 사용됐다는 점도 흥미롭다.


미국 최대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도 "싼타크루즈는 사람을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할 수 있는 숨겨진 기능이 가득하다"라고 평가했다.

닛산 프론티어, 토요타 타코마보다 최대 17인치(43cm) 짧은 전장과 20피트(6m)에 불과한 회전 반경으로 도심 사용성이 뛰어나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현지에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리뷰에서도 싼타크루즈가 도심 사용에 최적화된 구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리어 스포일러로 멋을 내면서도 사이드 스텝이 없다는 점, 베이스 모델인 투싼 대비 지상고를 낮춰 개방형 베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픽업트럭으로 소개했다. 현대차 역시 싼타크루즈를 픽업 트럭이 아닌 SAV, 스포츠 어드벤처 자동차로 홍보한다.


한편 싼타크루즈 국내 도입 가능성은 여전히 미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우선 주력하겠지만 현지 반응 정도나 방향에 따라 국내 도입이 검토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도 현대차가 지난 4월 이례적으로 싼타크루즈 자료를 국내 미디어에 상세하게 소개한 하며 반응을 살핀 것도 도입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출처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