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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고급스러운 경쟁의 서막 '각양각색' 콘셉트 프리미엄 전기차 등장

올해를 필두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각양각색 다양한 콘셉트 순수전기차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은 더욱 강화되는 배기가스 기준과 각국의 탄소배출 정책에 맞춰 2021년을 전기차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전동화 모델로 전환할 뿐 아니라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순수전기차를 통해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는 현지 시간으로 15일 브랜드 최초 전기 세단 'EQS'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갖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향후 EQ 브랜드 방향성을 공개했다.

벤츠의 신형 플랫폼은 모듈형 디자인을 기반으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모델 시리즈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특징이다.

휠베이스와 윤거, 배터리 등 차량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 설계 시 보다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고 차량에 탑재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 또한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주행거리 및 성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전기차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첫 공개된 EQS는 107.8kWh 배터리 탑재로 최대 385kW 출력을 발휘하다.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770km로 이 같은 뛰어난 주행가능거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패키지, 전세계 양산 차량 중 가장 뛰어난 0.20Cd 공기저항계수로 가능해졌다.

EQS에 탑재된 차세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눈에 띄게 향상시켰다. 앞선 EQC에 탑재된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107.8 kWh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약 26% 향상됐다.

또한 배터리의 코발트 함량을 10% 미만으로 줄여 니켈, 코발트, 망간을 8:1:1 비율로 달성했다.

이에 더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EQS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가장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EQS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메르세데스 미 차지(Mercedes me Charge)를 통해 전 세계 약 50만 개의 충전 시설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기로 충전 시 최대 200kW까지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15분 만에 최대 300km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한다.

아우디 역시 브랜드 최초 콤팩트 순수전기 SUV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을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최근 공개했다.

이들 신차는 무탄소 배출 주행과 긴 주행 거리를 기본으로 일상적인 주행을 지원하며 배터리가 액슬 사이에 위치해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을 이룬다.

이번 공개된 2종 신차는 55kWh 및 82kWh 총 2가지 배터리와 엔트리급 버전, 미드 레인지 버전, 최상위 모델 등 3가지 구동 버전으로 구성된다.

Q4 35 e-트론에 탑재된 소형 배터리 용량은 55kWh이며, Q4 40 e-트론 및 Q4 50 e-트론 콰트로에 장착된 대형 배터리 용량은 82kWh이다.

Q4 35 e-트론과 Q4 40 e-트론은 전기 모터 1대가 후륜을 구동하고 출력은 각각 125kW(170PS)와 150kW(204PS), Q4 40 e-트론의 경우 완전충전시 WLTP 기준 최대 520km를 이동할 수 있다.

최상위 버전 Q4 50 e-트론 콰트로는 전기 모터 2대가 탑재되어 전기 사륜 구동을 지원한다.

220kW(299PS)의 최대 출력을 제공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2초, 최고 속도 180km/h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방 액슬의 모터는 높은 출력이나 강력한 그립이 필요할 때만 작동한다.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배터리는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 및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55kWh 배터리는 최대 100kW 출력, 82kWh 배터리는 최대 125kW의 출력으로 충전 가능하다.

Q4 40 e-트론의 경우, 125kW의 최대 출력 덕분에 약 10분 충전만으로도 약 130km를 달릴 수 있다.

렉서스는 2025년까지 전차종에 전동화를 목표로 2050년에는 재료, 부품, 차량 제조에서부터 물류, 최종 폐기 및 리사이클의 각 단계를 포함한 자동차 라이프 사이클 전체의 탄소 중립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종 이상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를 포함 약 20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모델을 투입한다.

 최근 공개된 렉서스 미래를 담은 'LF-Z 일렉트리파이드'는 차량 기본 성능의 대폭적인 진화를 실현하기 위해 순수전기 전용 플랫폼에서 제작된다.

또 모터 구동력의 뛰어난 응답성을 활용해 4륜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해 종래의 자동차와는 한 획을 그은 고도의 자유도 높은 운동 성능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LF-Z 일렉트리파이드 배터리 어셈블리를 차량 바닥 아래에 탑재해 프레임 강성화를 높이고 저 중심화를 실현했다. 이로 인해 노면의 미세한 진동과 소음을 막아, 렉서스 고유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진화시켰으며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안락함을 제공한다.

해당 모델 파워트레인은 9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대 150kW 출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600km,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3.0초의 순발력을 보인다.

렉서스는 LF-Z 일렉트리파이드의 경우 운전자 취향과 행동 특성을 학습한 AI가 운전자를 항상 서포트하고 음성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운전 중 조작이 더 편리하도록 돕고, 또한 운전자와 대화를 통해 취향이나 기분에 맞춘 운전 경로나 레스토랑의 예약 등을 제안해 라이프 스타일 컨시어지로서 고객의 라이프에 다채로움을 더해준다고 밝혔다.

한편 렉서스는 오는 30일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신형 순수전기 SUV 모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전동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BMW는 2023년까지 각 모델 트림에 90%를 순수전기차로 채워 선택 폭을 확대하고 2030년 순수전기차 비중을 50%, 최종 2030년에는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계획했다. BMW는 올해 iX와 i4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며 5시리즈와 7시리즈, X1, 그리고 미니 컨트리맨과 같은 인기 모델의 순수전기차 버전도 내놓을 계획이다.

당장 올 연말 출시가 예정된 BMW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iX는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으로 2개의 전기 모터, 전장부품, 충전 기술, 고전압 배터리 등을 아우르는 BMW의 5세대 'eDrive' 기술이 탑재됐다.

지난 2018년 파리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콘셉트카 'iNEXT'를 기반으로 제작된 BMW iX는 새로운 키드니 그릴 디자인을 선보이고 그릴 안에는 카메라 기술과 레이더 기능을 포함한 센서들로 3차원 피라미드 구조를 이룬다.

또한 키드니 그릴의 표면은 자가 회복 효과를 가지고 있어, 상온에서 24시간만 있으면 미세하게 긁힌 자국 등은 저절로 사라진다.

실내는 럭셔리 라운지 분위기를 자아내는 5개 시트로 구성되고 센터터널이 없기 때문에 공간은 더욱 드넓고 넉넉한 느낌을 주며, 뒷좌석 탑승객도 매우 널찍한 레그룸을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요소들은 라운지 같은 분위기와 장거리 주행 시 편안함을 한층 강화한다.

디스플레이와 조작계는 필수적인 것만 남기고 모두 사라지고 샤이 테크 개념의 디자인은 내장재 안쪽에 보이지 않게 장착된 스피커, 가느다랗게 디자인된 송풍구, 가열 내장재, 계기반 구석으로 조심스럽게 숨어든 헤드업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BMW에 따르면 iX 최고출력은 500마력 이상, 0-100km/h 가속은 5초 이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WLTP 테스트 기준으로 통합 전기 소모량은 100km당 21kWh 이하로 세그먼트 내에서도 이례적일 정도로 낮은 수치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100kWh가 넘는 용량을 자랑하는 최신 고전압 배터리는 600km 이상 주행거리를 가능케 한다. 200kW급 DC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0%에서 80%까지 40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음주 개막하는 중국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기반 전동화 모델을 최초 공개하고 혼다는 중국 내 판매 라인업 처음으로 출시되는 순수전기차를, 캐딜락은 얼티움 EV 플랫폼에서 개발된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리릭을 선보일 전망이다.

<출처 : 오토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