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국내 시장에 C40 리차지, XC40 리차지 2종의 전기차를 선보이며 전동화 브랜드로 변신에 속도를 낸다.
볼보차코리아는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다음달 중순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로만 개발된 첫번째 모델이다.
전기차를 위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은 최첨단 픽셀 기술이 적용된 84개의 LED로 구성한 헤드라이트, 투톤 루프라인, 20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스칸디나비안 지형도를 형상화한 데코 패널과 함께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뷰 카메라, 앞·뒷좌석 열선 시트 등의 프리미엄 편의사양들이 대거 기본 탑재된다.
또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안전철학에 따라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기능’, ‘시티 세이프티’ 등 최신의 안전 시스템을 모두 제공한다.
여기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무상으로 지속 지원하고, 볼보 카스 앱을 통해 원격으로 도어 오픈 클로징, 공조 제어는 물론 충전 상태 확인, 일정 예약 등도 가능해 소유 과정 전반에서 볼보의 최신 스마트 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수입차 최초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해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지도 위 이용 가능 충전기 실시간 상황 확인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경로 추가 등 솔루션 제공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음성인식 통한 최적 경로 탐색 ‘아리아, 가까운 급속 충전소 경유해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가 통합된 형태로 음성 인식 만으로 정보 탐색,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이용은 물론 전화와 문자, 차의 주요 기능 설정, 스마트 홈 기기와의 연결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위치한 트윈 전기 모터로 정자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7초가 소요되는 등 전기차가 주는 특유의 부드럽고 민첩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40분 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78kWh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최대 약 420km(WLTP 기준)의 주행 가능거리를 제공한다.
볼보차코리아는 도심형 SUV의 트렌드세터로 자리매김한 XC40의 전기차 모델 XC40 리차지를 동시 투입해 양질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XC40 리차지는 C40 리차지와 동일한 플랫폼, 배터리, 구동계통을 탑재해 비슷한 성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순수 전기차, 리차지는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향한 볼보자동차의 철학과 배려가 담긴 모델”이라며 “스웨디시 디자인과 최고급 편의사양과 안전 시스템, 전기차 전용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까지 진정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가치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볼보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17.6% 증가한 1만5053대를 판매하며 10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판매에서는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전체 4위(KAIDA 2021년 수입차 판매량 기준)에 올랐다. 모델 별로는 XC60(3382대), S90(3213대), XC40(2755대)가 판매됐다.
<출처 : 지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