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용량은 기존 11.6kWh에서 18.8kWh로 늘렸고 구조는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셀 102개 구성이다.
덕분에 기존 대비 80% 이상 길어진 최대 53~57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달릴 수 있다.
서울시 기준 승용차로 출퇴근 하는 일 평균 주행거리가29.2km 임을 감안하면 많은 사람들이 일상 영역에서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T8 AWD 트림의 경우 이전보다 50마력 높아진 모터 출력으로 엔진 312마력에 전기 모터가 143마력을 더해 합산 출력 455마력을 뿜어낸다.
최대 토크는 72.3 kg∙m에 달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담아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S90와 XC60 PHEV가 4.8초, XC90 PHEV는5.3초다.
여기에 강력한 모터 출력으로 회생 제동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원 페달 드라이브 기능도 추가했다.
<출처 : 모터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