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뻔뻔한 도둑들이 CCTV에 포착됐다고 하는데요. 벌건 대낮에 SUV에서 뒷좌석 한 줄을 통째로 떼내어 달아나는 장면입니다. 이 모든 게 40초만에 시작됐다 끝났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새” 아닌가요?
"Good Morning America"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른바 “3열 도둑”(third-seat thefts)이 늘고 있는데 특히 텍사스와 캘리포니아가 심하다고 전하고 있다네요. "Fox & Friends" 는 도둑들이 이렇게 훔친 좌석을 수백달러에 팔 수 있다고 보도합니다. 경찰은 그 값이 수천달러도 된다고 밝히는데요.
그래서 LA 경찰들은 운전자들에게 의자 아래에 차의 고유번호(VIN 넘버)를 새겨두라고 권고합니다(AOL 보도). 귀찮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경찰의 경고는 새겨들을만 합니다. 만약 좌석을 도난당한 뒤 딜러에서 교체하려면 최대 4,000달러가 든다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