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도둑들이 가장 많이 노리는 새 차 모델은 무엇일까요?
FBI에 따르면, 차가 2011년 한 해 37만9,677대가 도난당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부품에 마킹을 해놓고, 도난 방지 장비와 암호 키 등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2001년 이후 차 도난은 계속 감소해서 1967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이 도난 대수는 미 인구 555명 중 한 명을 피해자로 만든 것이며, 피해 금액은 45억달러에 달합니다.
그런데 차 도둑은 아주 비싸고 고급스런 차는 별로 좋아하지 않나 봅니다. 2009년 가장 많이 도난당한 새 차 리스트(아래 모두는 생산된 1천대당 도난대수)에서는 Audi S8, Ford Mustang GT, BMW M5, Honda S2000과 Mercedes-Benz CL 등 럭서리와 스포츠카 등이 골고루 포진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값이 더 저렴한 차들로 꽉찼습니다.
아무튼 아래에 가장 많이 도난당한 새 차를 한번 보시고 같은 모델을 소유하고 있다면 특히 더 조심하세요.
- Dodge Charger : 6.04대 (이하 1,000대당 비율)
- Pontiac G6: 4.34
- Chevrolet Impala: 3.85
- Chrysler 300 : 3.54
- Infiniti FX : 3.20
- Mitsubishi Galant : 3.15
- Chrysler Sebring / 200 : 3.02
- Lexus SC : 2.98
- Dodge Avenger : 2.91
- Kia Rio : 2.90
<자료: 전국고속도로안전협회 NHT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