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비싸니깐 구입할 때 투자 가치를 잘 따져야겠죠. 그래서 중고차 가치 전문기관인 켈리블루북 KBB.com에서 원래 차 가치를 그대로 잘 간직하는 브랜드를 따져보았다네요.
이 분석 목적을 위해 원래의 MSRP 대비해서 현재 Kelley Blue Book의 소비자 매도 가격을 비교했다고 합니다. 비율이 높을수록 차 가치가 잘 보존되고 있는 거죠.
2009년형부터 2011년형까지 모델이 너무 옛날 모델보다는 현재 중고차 가치를 잘 반영하고 있기에 최근 3년간 모델만 분석 대상에 넣었다고 합니다.
브랜드로만 따지면 중고차 가지 보존이 가장 잘 되는 건 Scion 으로 85.4%입니다. tC 쿱(맨 위 사진)이 가장 좋아서 87.1%입니다.
Subaru 역시 브랜드 전체적으로 80%를 넘어섰네요. Forester 와 Impreza 가 거의 85%로 브랜드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Jeep이 의외네요. 79.8%로 높네요. 인기 모델인 Wrangler가 91.2%로 찾는 사람이 많나 봅니다.
세그먼트 별로 본다면, 3개 차급에서 80%를 넘네요.
중형 픽업트럭이 원 MSRP의 86.2%로 제일 높습니다. Toyota Tacoma가 92.4%로 선두주자인가 봅니다.
하이브리드카도 좋아서 80.9%입니다. 그중에서는 당연히 Toyota Prius 가 81%로 앞장서고 있네요.
소형 차도 괜찮아서 80.3%네요. Nissan Cube 와 Toyota Yaris가 각각 86%로 선전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