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기자동차(EV) 부품 솔루션 사업의 주요 세력으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에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에 8조 원에 달하는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AG, 그룹 르노, 제너럴 모터스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P-OLED IVI 시스템을 고객의 전기 자동차에 공급하면서 LG는 종합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의 EV 컴포넌트 솔루션 사업은 LG Vehicle Component Solutions (VS) Company, ZKW Group 및 LG Magna e-Powertrain의 세 가지 핵심 사업 부문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8년 LG에 인수된 ZKW 그룹은 시장을 선도하는 차량 전조등 기술과 BMW, 메르세데스-벤츠 AG, 아우디, 포르쉐 등 글로벌 고객을 자랑한다.
한편 LG 마그나 e-파워트레인은 인천(한국)과 난징(중국)에 있는 기존 공장에 세 번째 제조 시설(라모스 애리즈페, 코아후일라, 멕시코)을 추가해 전 세계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은 이미 25,000 평방 미터의 부지에서 시작되었으며, 2023 년에 개장 할 예정이며 제너럴 모터스의 차세대 EV를위한 모터 및 인버터와 같은 핵심 부품을 생산할 예정다.
올해 상반기 LG의 첨단 EV 부품 솔루션 주문액은 2021년 말 현재 모든 주문의 총 누적 가치(60조 원)를 13%나 상회했다.
회사는 2022년 말까지 EV 부품 사업에 투입된 누적 주문이 65조 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반도체 부족 및 기타 지속적인 글로벌 공급 문제로 인한 차량 생산 감소를 감안할 때, LG의 EV 부품 솔루션 사업의 통합 매출이 작년에 비해 24 % 증가하여 6.7 조 원에 달했다.
LG는 2022년 4월에 발표한 시장조사업체 전략분석(Strategy Analytics)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2022년 1분기 현재 22.7%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며 지난해부터 오디오, 비디오 및 내비게이션(AVN) 시장에서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텔레매틱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LG VS사 은석현 사장은 "첨단 핵심 기술과 글로벌 제조업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자동차 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츨처 : 글로벌 오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