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자동차, 배터리 전기차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미국 개솔린 사용을 일년에 4천 5백만 갤런 줄여주고 있다는 것은 미국인들이 전기차덕분에 연료 비용을 이미 1년에 1억 달러가량 절약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만약에 앱테라(Aptera), 코다 오토모티브(Coda Automotive) 그리고 피스커 오토모티브(Fisker Automotive)와 같은 벤처 회사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실패가 아닌 히트를 쳤다면 아마도 엄청난 절약을 할 수 있었겠지요?
이 수치는 미국 도로에 모두 대략 20만대의 플러그인 자동차들이 있다고 추산한 '우려하는 과학자 동맹(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UCS)'*으로 부터 나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캘리포니아주에는 플러그인 자동차 판매의 46퍼센트를 차지하는 열성적인 구매자가 가장 많습니다. 이것은 지난 해 플러그인 자동차의 구매가 2배로 늘었던 캘리포니아주의 거주자들이 연비에 4천만 달러를 덜 소비했다는 것을 의미하겠네요. 플러그인 자동차가 아니었다면 소비해버렸을 돈이죠... 물론 플러그인은 개솔린 차보다 구입하는데 더 비싼 경향이 있지만 어쨌든 우려하는 과학자 동맹(UCS)은 이 결과가 전기차 판매에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해 미국 내 플러그인 차량 판매는 90퍼센트를 상승시킨 9만 9천 8백 27대의 전기차의 판매하면서 10만대 수준에 약간 못 미쳤습니다.
쉐보레 볼트(Chevrolet Volt extended-range plug-in)와 닛산 리프 그리고 배터리 전기차 테슬라 모델 S는 지난 해 리프 판매가 2배가 되고 테슬라의 판매도 껑충 뛰어오른 것을 포함해서 전체 전기차 판매의 대략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증가에도 불구하고 플러그인 자동차 판매는 토요타가 작년에 팔았던 23만 4천대 이상의 4가지 종류의 프리우스 변종모델들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려하는 과학자 동맹(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UCS) : 핵무기 개발에 반대하는 미국의 과학자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