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도 오리지널 X5가 데뷔하기 이전에는 독일 바이에른(Bavarian)의 자동차회사 BMW그룹의 크로스오버 아이디어는 굉장히 일반적이지 않은 이단아처럼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BMW사는 프랭크 스테프슨(Frank Stephenson)의 디자인으로부터 탈피하고 X1, X3, X4 그리고 X6를 포함하는 크로스오버 제품라인을 확대했습니다. 이 크로스오버의 인기는 좀 처럼 침체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지요.
최근 오토블로그에서 BMW그룹이 X1과 X3사이 크기의 X2의 생산 계획을 보도한 적이 있는데 현재 언론에서는 X2 이외에 SUV라인 중 가장 큰 크기의 차가 생산될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메르세데스 벤츠 GL에 대적하는 3열(three row) 구조 모델인 대가족을 위한 자동차 X7이겠지요.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BMW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Spartanburg, South Carolina)에서 지역 소비를 위해 이미 그 곳에서 만들어 지고 있는 X3, X4 그리고X5와 함께 X7의 생산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조립 공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BMW그룹은 공장 확대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오는 3월 28일로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그때까지 앉아서 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