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가 자동차 시장을 살렸다
- 30대의 구매력이 부상하며 시장 변화
- 자동차 업계는 30대 맞춤 전략 필요
국내 자동차 시장이 침체되는 가운데, 30대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가 늘어나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의 데이터에 따르면, 자동차 내수는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0대의 구매력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의 급락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
30대의 구매 감소 폭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0대가 결혼, 출산 등으로 인해 차량 구매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업계는 전기차 캐즘과 가격 할인 등의 전략을 펼쳐 30대 소비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30대의 자가용 구매는 전체적인 감소세 속에서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30대의 구매 증가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첫 차 구매를 미루던 수요가 누적되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업계는 가성비 차량 출시 등으로 30대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30대의 출산 의향과 사회 활동 증가가 자동차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은 전기차 할인에 호응하며 시장을 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의 모델 Y와 모델3가 3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입차로 꼽히고 있다.
30대의 수입 전기차 구매량이 40대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특히 테슬라의 경우 30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동차 업계는 30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가성비 차량의 출시 등으로 30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40대와 50대 소비자들에 이어 30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가격 할인과 가성비 차량의 출시로 30대 소비자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의 활력을 되찾고자 하고 있다. 30대의 구매력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출처: auto.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