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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패밀리카는 나야! 내년 출시될 아틀라스 풀체인지, 팰리세이드 잡을 수 있을까?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폭스바겐이 내년 대형 SUV '아틀라스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 SUV 라인업 중 가장 큰 6/7인승 모델로, 북미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한 직선적이고 강인한 외관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챗 GPT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15인치 태블릿 터치스크린이 새롭게 장착된 인테리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진 : 폭스바겐 아틀라스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Carscoops)

파워트레인은 MQ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행 모델의 269마력을 내는 4기통 터보 엔진보다 성능이 향상된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또 100km에 달하는 전기 모드 주행거리와 총출력 268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아틀라스 가격이나 편의 및 안전 기능 등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6,000만원대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진 :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한편, 신형 아틀라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 모델로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꼽히고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재탄생했을 뿐만 아니라 6인승부터 9인승까지 다양한 시트 레이아웃 구성을 갖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처=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오너스 클럽)

디자인을 제외한 구체적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오너스 클럽에 따르면, 2.5 가솔린 기준 최고출력 290마력(ps), 최대토크 37kg.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판매 가격의 경우 2.5 가솔린은 4,250만원, 2.5 하이브리드 모델은 4,715만원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출처auto.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