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디오코리아 회원 여러분! iPro Mortgage의 스티브 양입니다.
"프로는 다릅니다"라는 제 광고 문구처럼, 앞으로 이곳 커뮤니티에서 [프로의 융자 노트]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께 피와 살이 되는 융자 이야기를 쉽고 명쾌하게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메이저 금융기관에서 30여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융자를 누구보다 알기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중앙일보 전문가 칼럼에도 연재했던 첫 주택 구입 전 필수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설레는 첫 집 장만, 덜컥 집부터 보러 가기 전에 아래 5가지를 꼭 먼저 점검해 보세요!
1. 눈에 보이는 다운페이먼트가 전부가 아닙니다
첫 집을 사면 렌트 살 때보다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 많아집니다. 모기지 원금과 이자는 기본이고, 재산세, 훌쩍 오른 주택 보험료, HOA(관리비), 그리고 수시로 발생하는 집 수리비까지 꼼꼼하게 월 지출 계획에 포함해야 합니다. 무리해서 비싼 자동차 페이먼트를 유지하며 첫 집을 구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2. 6개월 치 비상금은 꼭 남겨두세요
모든 자금을 끌어모아 집을 사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비즈니스 악화에 대비해 최소 6개월 치의 주택 페이먼트(모기지+재산세+보험+HOA)는 여유 자금으로 쥐고 있는 것이 안전합니다. 새 가구 구입이나 인테리어는 최소한으로 미루고 비상금을 꼭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3. 다운페이먼트 20%의 마법 (ft. 합법적인 자금 출처)
다운페이먼트는 가능한 한 20%를 맞추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 이하로도 당연히 융자는 가능하지만, 모기지 보험(PMI)을 따로 가입해야 해서 매월 내는 페이먼트가 올라갑니다. 참고로 다운페이먼트는 부모님이나 친척에게 지원받은 자금으로도 가능하니, 이 부분은 융자 전문가와 미리 출처 계획을 세우시면 됩니다.
4. 세금 보고 전, 꼭 융자 전문가와 먼저 만나세요
자영업자이시거나 보너스, 오버타임, 투잡 등으로 수입 구조가 복잡하신 분들은 세금 보고를 하시기 전에 꼭 융자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어떻게 세금 보고를 하느냐에 따라 융자 승인 여부와 한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금 보고서나 수입 증명 없이도 융자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미리 진단을 받아보세요.
5. 집 쇼핑 전 Pre-approval Letter와 크레딧 점검은 필수 입니다.
요즘 융자 프로그램들은 크레딧 점수에 따라 이자율 차이가 꽤 큽니다. 첫 주택 구입자라면 일찍 융자 담당자를 만나 크레딧 리포트를 뽑아보고, 잘못된 기록을 수정하거나 점수를 보완할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상담 후 융자 담당자가 사전 승인서(Pre-approval Letter)를 발행해 주었을 때, 비로소 진짜 집을 보러 다니시면 됩니다.
처음 집을 사는 과정은 불안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군, 동네, 방 개수 등 타협할 수 없는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정직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그 높은 장벽도 쉽게 넘으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융자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내 상황에 맞는 정확한 진단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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