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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거리에서 여성이 다른 여성에 의해 흉기에 찔려

주형석 기자 입력 04.05.2024 06:30 AM 조회 2,952
어제 새벽 1시40분쯤 2200 Lakewood Blvd. 부근에서 발생
한 차를 타고 가던 여성 2명이 말다툼을 벌이다 상황 심각해져
감정 격해지자 조수석에 앉은 여성이 운전하던 여성 흉기로 찔러
용의자, 차에서 내려 달아나.. 피해자, 일단 생명에는 지장없어
여성 2명의 말다툼이 흉기상해 사건으로 발전했다.

Long Beach 경찰국은 어제(4월4일) 새벽 1시40분쯤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렸다며 911에 전화로 알렸다고 밝혔다.

911 제보를 받은 Long Beach 경찰국은 경찰관들을 출동시켰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2200 Lakewood Blvd. 부근에 도착했는데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여성은 다른 여성을 조수석에 태우고 차를 운전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아는 사이였는데 차안에서 말다툼이 벌어졌고 갈수록 거친 말을 사용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결국 설전이 계속된 끝에 감정이 격앙된 조수석 여성이 흉기를 꺼내서 운전하던 여성을 찌른 것이다.

조수석 여성은 흉기로 운전하던 여성을 찌른 후에 차가 멈추자 차에서 내려서 어디론가 뛰어가며 사라졌다.

운전하던 여성도 언제 다시 조수석 여성이 나타날지 몰라 급히 차에서 내려서 911에 전화해 상황을 알렸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피해 여성이 피를 흘리는 것을 보고 급히 피해 여성을 후송해 인근에 있는 병원으로 데려갔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여성은 일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현재 용의자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Long Beach 경찰국 강력반이 용의자 검거를 위해 수사를 하고 있다.

피해자 정보도 역시 함구하고 있는 Long Beach 경찰국은 용의자를 체포한 후에 피해자에 대한 정보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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