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3월들어 예상 수준을 넘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롬 파월 연방 준비제도 의장은 기준 금리 인하를 위한 요소 가운데 하나로 노동시장 과열 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 해 온 만큼 미국 일자리 증가폭이 금리 인하 기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2.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금리인하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 내에서도 금리인하 회의론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인데 이 발언으로 어제(4일) 증시는 급전직하했다.

3.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게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를 막지 않으면 지지노선이던 대 이스라엘 정책을 바꾸겠다고 최후 통첩했다. 이스라엘은 일단 구호물품 반입을 허용하겠다며 한발 물러서 중동 정세에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4. 유학이나 연수, 취업 등을 위해 미국비자를 취득한 한국인들이 지난해, 7만명대로 다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은 지난 한해 무비자를 제외한 미국의 비이민 비자를 7만 39명이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5. 지난해 (2023년)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민주당 성향 지역에서 공화당 지지가 높은 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저렴한 주택과 낮은 물가를 위한 것인데, 이 같은 젊은 세대의 대규모 유입으로 지역별 정치 성향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6.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온 중국인들이 군대를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을 폈다. 불법 이민자 수가 그만큼 많다는 것인데 11월 대선을 앞두고 불법 이민 문제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7. 미국 정부가 학비보조금을 산정하는데 적용하는 팹사 양식을 개선했다가 3개월 지연된데 이어 20%나 오산으로 학비보조액이 깎인 것으로 나타나 거센 논란을 사고 있다

8. 오는 8일 최장 4분 30초간 이어지는 개기일식을 앞두고 미국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개기일식을 보기위해 수 백 만명 대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A를 포함한 CA주에서는 오전 10시 6분부터 볼 수 잇을 전망인데 달이 태양 일부만 가릴 것으로 예상된다.

9. 지난달 31일, LA 한 보안업체의 현금 보관시설에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정교한 수법으로 3천만달러가 도난당했다. LAPD와 FBI가 합동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용의자에 대한 실마리는 찾지 못한 상태다.

10.연방 정부가 스페이스X 등 미 영공에서 로켓을 발사하는 민간 기업에 세금 부과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기업 로켓 발사로 연방항공청의 관제 업무가 대폭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11.지난 1999년부터 전기차 소유를 장려하기 위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홀로 카풀 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CA주 혜택이 내년(2025년) 9월 30일 중단된다.

12. 지난 3일 규모 7.2 강진이 발생한 대만 화롄현을 중심으로 500차례 여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 공포가 계속되고 있다.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만 소방 당국은 실종자 18명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 22대 한국 총선 사전투표 첫날, 691만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다. 4년 전 총선보다는 3.47%포인트 높고, 2년 전 대선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다.

14. 정치권도 여야 가리지 않고 사전 투표 독려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선거에서 범죄자들을 몰아낼 기화를 달라고 말했고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은 50곳이 넘는 접전 지역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한표를 호소했다.

15.LA클리퍼스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 2024 NBA 정규리그 덴버 너깃츠와의 경기에서 102 - 100으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결장했지만 폴 조지와 주바치를 앞세워 승리하며 서부 컨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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