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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사무실 건물에서 냉매 유출, 해당 지역 폐쇄

주형석 기자 입력 04.05.2024 06:22 AM 조회 2,005
어제 오전 10시47분 1575 N. Gower St. 건물에서 발생
에어컨 시스템 유지 보수 작업 중 냉매 유출 일어나
갑작스러운 화학물질 방출로 질식 사고 우려돼
LA 소방국, 유출된 지역 통제하면서 계속 환기시켜
Hollywood의 한 사무실 건물에서 냉매 유출이 일어났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이 긴급하게 폐쇄되는 등 한때 심각한 분위기속에 냉매 유출 대응이 이뤄졌다.   LA 소방국은 어제(4월4일) 오전 10시47분쯤 Hollywood 지역에서 화학물질 유출 신고를 받았다.

911 신고를 접수한 LA 소방국은 즉각 출동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도착한 사고 현장은 1575 North Gower St.에 위치한 한 건물이었다.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상업용 건물이었는데  소방관들이 확인해본 결과 냉매가 나오고 있었다.

당시 해당 상업용 건물의 사무실에서는 에어컨 시스템 유지, 보수 작업이 진행중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냉매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냉매는 독성이 없는 화학물질로 간주되지만 밀폐 공간의 경우에는 산소를 대체하기 때문에 질식같은 심각한 위험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냉매가 유출된 건물 주변을 긴급히 통제하고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해당 지여 출입을 금지시켰다.

위험 물질 전문가도 현장에 파견됐는데 더 이상의 유출을 막고 적절한 환기에 주력했다.

이처럼 LA 소방국이 빠르게 대처한 덕분에 냉매 유출로 한때 긴장감이 조성되기도 했지만 별다른 불상사없이 상황이 종료될 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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