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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개솔린 가격 39일 연속 하락, 갤런당 5달러 23.7센트

주형석 기자 입력 11.07.2023 06:42 AM 조회 1,522
어제 1.6센트 내려가는 등 39일 동안 1달러 7.8센트 감소
2022년 6월15일부터 8월20일까지 67일간 이후 최장 하락
Orange 카운티 개솔린 가격, 5달러 6.6센트.. 4달러대 진입 눈앞
남가주자동차협회, “당분간 하락세 계속, 4달러대로 내려갈 것”
LA와 Orange 카운티 등 남가주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한 달 이상 계속되면서 4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 OPIS는 오늘(11월7일) LA 카운티 지역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5달러 23.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어제(6일) 가격에 비해 1.6센트가 내려간 금액으로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39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39일째 가격이 내려가면서 1달러 7.8센트가 떨어지는 등 LA 카운티 지역에서 개솔린 평균 가격 하락세는 한 달을 훨씬 넘어서며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제 개솔린 평균 가격의 갤런당 4달러대 진입이 가시화된 가운데 LA 지역 상당수 주유소에서 4달러대 가격을 찾아볼 수있다.

LA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의 연속 하락 기록은 지난해(2022년) 6월15일부터 8월20일까지 67일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39일 연속 하락은 그 다음 최고 기록이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1주일 전보다 14.1센트 내려갔고 한 달 전에 비해서는 79.4센트가 낮아진 것이다.

Orange 카운티도 LA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개솔린 평균 가격이 지난 39일 중에 37일 동안 감소했다.

오늘 Orange 카운티 개솔린 평균 가격은 어제보다 1.7센트 내려간 갤런당 5달러 6.6센트다.

Orange 카운티는 하락세에 들어간 지난 39일 동안에 개솔린 평균 가격이 1달러 22.3센트 줄어들어 1달러 7.8센트 내려간 LA 카운티에 비해 하락폭이 더 컸다.

이같은 하락세에 힘입어 이제 Orange 카운티는 개솔린 평균 가격 갤런당 4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최근 추세라면 이번주 중에 4달러대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Orange 카운티는 1주일 전보다 12.3센트가 하락했고 한 달전보다 80.5세트, 1년전에 비해서는 35.4센트 각각 낮아졌다.

남가주 지역의 이같은 최근 개솔린 가격 하락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도 오늘 갤런당 3달러 40.8센트로 어제보다 1센트 더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도 40일 연속으로 떨어지는 등 남가주와 마찬가지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개솔린 가격 정보회사 GasBuddy의 패트릭 드 한 수석 원유분석사는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이 7주 연속으로 내려갔다고 분석하고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이제 확실히 고착화됐다고 전했다.

남가주와 전국 모두 당분간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최소한 23일 Thanksgiving Day 때까지는 가격이 내려가면서 LA 카운티와 Orange 카운티 모두 4달러대 진입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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