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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도어대시, "팁 안주면 배달도 늦어져"

김신우 기자 입력 11.01.2023 10:59 AM 수정 11.01.2023 11:02 AM 조회 6,408
음식 배달업체 도어대시 (DoorDash)가 배달 기사에게 팁을 주지 않으면 배달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어대시는 최근 “배달 기사들이 어떤 주문을 받을지 직접 고를 수 있고 팁이 포함돼 있는지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팁이 없는 주문은 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고 기사에게 늦게 선택받으면 배달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도어대시에 따르면 운전자들은 각 주문 당 2달러에서 10달러 사이 배달비를 받고 고객이 제공하는 팁은 100% 갖는다.

도어대시는 성명을 통해 “운전자 대셔(Dashers)들은 소비자와 지역 커뮤니티를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것이 우리가 팁을 통해 감사를 표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또 “독립 계약자로서 대셔들은 그들이 가치 있고 보람 있다고 생각하는 주문 건을 수락하거나 거절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가 있다”며 “대부분의 고객들이 팁을 남기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고객들에게는 기사들이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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