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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지대 살인율 감소.. 폭력범죄는 증가

김신우 기자 입력 10.19.2023 11:42 AM 수정 10.19.2023 11:43 AM 조회 1,702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대 살인사건 발생률이 감소했다.

연방 수사국 FBI의 최신 범죄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2022년) 8곳의 국경지대 폭력범죄 발생률은 증가한 반면 살인율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텍사스의 브라운스빌, 맥앨런, 라레도, 이글패스, 엘파소, 뉴멕시코의 선랜드 파크, 애리조나의 유마, 샌디에고 등 8개 도시에서 발생한 폭력범죄는 인구 10만 명당 382명으로 전년 (2021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국경지대에서 발생하는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4.2명으로 지난 2021년 4.7명보다 줄어들었다.

전국적으로는 인구 10만 명 당 6.3명으로 나타나 국경지대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역별로는 텍사스 이글패스 (Eagle Pass)에서 살인이 단 1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9만 9천 명 거주민이 있는 애리조나 유마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19.3명의 가장 높은 살인율을 나타냈고   폭력범죄율 역시 559.2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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