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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스라엘 도착..네타냐후 활주로 영접

박현경 기자 입력 10.18.2023 04:32 AM 조회 2,320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18일)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늘 오전 11시쯤 전용기에서 내려 텔아비브 국제공항 활주로로 직접 나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영접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창 전쟁이 진행 중인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올해 2월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에 앞서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하마스는 이슬람국가(IS)보다 더 잔학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미국은 당신과 함께 애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방어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출 수 있도록 미국은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앞서 하마스를 재차 나치, IS와 비교하며 "하마스 격멸에 모든 문명사회가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과 흔들림 없는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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