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2주만에 가장 강력했던 rally mode를 이어가지 못하고 보합수준의 혼조세로 마감했다. 

9월 소매판매지수가 예상보다 두배이상 증가한 가운데 상승한 국채금리는 어김없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재로 작용했다. 

출발과 함께 sell off mode로 추락했다 반등한 장은 잠시 rally mode로 탄력받았지만 버티지 못하고 하락세로 다시 꺾인후 마감직전 간신히 혼조세로 반등했다. 

반도체의 중국 수출통제 강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NVDA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상황에서도 실적발표후 상승한 BAC를 비롯한 금융주들의 강세는 위기감을 완화시켰다. 

그러나 진정된 투자심리는 다시 팔자 쪽으로 쏠려 어제 rally mode가 하루동안의 반짝 상승으로 끝났다는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한편 금요일 마감후 갑작스럽게 올해 총 수익과 매출전망을 크게 낮추고도 어제 강세를 보였던 PFE는 올랐던것의 절반 가까이 없애버리며 5일동안 4일을 하락해 올해들어 37% 떨어진 3년 4개월 최저치에 머물렀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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