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화이자 백신 1차분 15일 수령.. 내년 2월까지 1억명 접종

연방정부는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1차 출하분을 

오는 15일 수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오늘(2일) 연방정부의 백신개발 프로그램인

'워프 스피드 작전'의 관련 문서를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문서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오는 15일에

화이자 백신 1차 출하분을 공급받고, 

오는 22일에 모더나 백신을 인도받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앞서 연방 식품의약국(FDA) 전문가 자문기구인

'백신 바이오 약제 자문위'(VRBPAC)는 

오는 10일 회의를 열어 화이자 백신의 효능을 검토하고 

사용 허가 여부를 FDA에 권고할 방침이다.

또 모더나 백신 허가 여부를 논의할 

FDA 백신 자문위는 오는 17일 열린다. 

 

화이자는 지난달(11월) 20일 FDA에 긴급 사용 허가를 신청했고, 

모더나는 지난달(11월) 30일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FDA는 백신 자문위 권고 이후 짧게는 

며칠 내에 사용 여부를 승인할 예정이다.


연방 정부가 추정한 이달(12월) 중 백신 생산 물량은

화이자 2천250만t, 모더나 천800만t이다.

'워프 스피드 작전' 최고 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는

오늘(2일) 별도 브리핑에서 내년(2021년) 2월까지 

국민 1억명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슬라위는 이달(12월) 중순에 접종을 시작해 

내년(2021년) 2월 중순까지 잠재적으로 1억명에게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 종사자와 중증 환자 등에 

우선적으로 백신을 투여한 뒤 대상자 범위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달(12월) 중 백신 4천만개를 확보해 

2천만명에게 우선 접종하고, 내년(2021년) 1월말까지 

6천만개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