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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 인준안 통과에 이어 백악관서 선서

이황 기자 입력 10.26.2020 06:25 PM 조회 7,174
Credit : CNN
연방 상원이 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으로 지명된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연방대법원 이념 지형은 보수 성향 6명 대 진보 성향 3명으로 재편됐다.
연방 상원은 오늘(26일) 현지 언론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된 전체 인준 투표에서 찬성 52표 대 반대 48표로 배럿 후보 대법관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상원 53석을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에서는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이 유일하게 민주당 편에 서서 반대표를 던졌다. 

콜린스 의원은 대선 전 지명 강행에 반대해온 인물로,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의석 사수에 주력하고 있다.

배럿 후보 지명안 통과로 기존 보수 성향 5명 대 진보 성향 4명으로 간신히 균형을 유지해 오느 연방대법원 이념 추는 보수 쪽으로 기울게 됐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배럿 후보는 낙태에 반대하는 보수 성향 인사다.
 배럿 판사는 LA 시간 6시 15분쯤 백악관에서 선서를 하고 인준과 더불어 대법관이 된 데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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