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에서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역내에서 2명의 어린 아이들이 이른바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3일(금) 오후에 공식 발표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어린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관계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대표적 질병이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들 다수가 검사 결과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도 ‘코로나 19’와 마찬가지로 전염병인데 연령적으로 소아, 청소년들에게만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고열과 저혈압, 발진, 결막여, 복통, 설사 등 신체 여러 기관들에서 복합적인 증세를 보이는데 심하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최근 2명을 포함해 모두 43명에 달하는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들 43명 환자들은 모두 병원에 입원해야 했고, 환자들 중에 절반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직까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LA 카운티 보건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