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기업, 선거일 무장 경비대 고용 논란

Minnesota 주의 한 기업이 11월3일(화) 선거일에 대비해

무장 경비대를 고용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키스 엘리슨 Minnesota 주 검찰총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일 무장 경비대를 보유하기 위해 고용에 나서고 있다는

한 사기업 관련 첩보를 입수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사기업은 ‘Atlas Aegis’로

소셜 미디어 Facebook에 광고를 올려

선거 당일 활용할 무장 경비대를 모집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지금은 삭제된 문제의 광고를 통해

사기업 ‘Atlas Aegis’는 미군 특수부대 출신들을 대상으로

선거 당일 투표소를 지키는 가드 임무를 맡을 사람들을 모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Minnesota 지역 단체들인

Council on American-Islamic Relations of Minnesota와

Women Voters of Minnesota가 공동으로 제기한 소송을 통해서 알려졌다.

 

키스 엘리슨 Minnesota 주 검찰총장은

유권자들에게 위협을 주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키스 엘리슨 주 검찰총장은 연방법과 Minnesota 주법이

선거를 방해하거나, 투표소의 유권자를 위협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어느 누구도 Minnesota에서 개인 무장 경비대를 고용해서 활동하게 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키스 엘리슨 주 검찰총장은 투표소를 지킨다는 명분이라지만

경비대가 무장한 채로 투표소에 존재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투표소를 매우 위험한 장소로 만들 것이라면서

무장 경비대를 필요로 하거나 원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문제의 회사 ‘Atlas Aegis’측은 이번 일과 관련해서

언론들의 인터뷰 요청을 거부하면서 아무런 코멘트도 하지 않고 있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