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오늘 WS 4차전도 LAD 우세” 예상

어제(10월23일) 사실상의 에이스들간 맞대결에서

LA 다저스가 6-2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2020 World Series’에서 2승1패로 앞서가는 가운데

오늘(24일) 4차전에서도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ESPN은 오늘 오후 5시부터 ‘Globe Life Field’에서 열리는

World Series 4차전에서도 LA 다저스 승리 가능성을 점쳤다.

 

오늘 4차전에 LA 다저스는 훌리오 어리아스,

TB 레이스는 라이언 야브로가 각각 선발로 등판한다.

 

두 왼손투수들의 선발 맞대결인데

ESPN은 오늘 4차전 경기 선발투수들을 평가하면서

LA 다저스가 선발투수에서 크게 앞서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훌리오 어리아스는 이번 Post Season 들어서 4경기에 출장해

16이닝, 7피안타, 3볼넷, 16탈삼진, 1실점(홈런), 평균자책점 0.56을 기록했다.

 

특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NLCS 7차전에서

7회초에 등판해 마지막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아내며

LA 다저스가 극적으로 World Series에 진출하는데 크게 공헌을 했다.

 

ESPN은 훌리어 어리아스가 기록과 경기력 측면 모든 면에서

이번 Post Season에서 워커 뷸러, 클레이턴 커쇼와 더불어

LA 다저스 마운드의 사실상 ‘빅 3’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나, LA 다저스는 2차전 ‘Bullpen Day’ 때 초반부터 점수를 내주며

결국 경기를 패하기는 했지만 덕분에 훌리오 어리아스를 아낄 수 있었다.

 

따라서, 훌리오 어리아스는 오늘 World Series 들어서 첫 등판으로,

그동안에 충분하게 휴식을 취한 상태라는 점에서도 유리한 상황이다.

 

ESPN은 훌리오 어리아스가 오늘 World Series 4차전에서

최소한 5이닝 이상 던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반면, TB 레이스 선발투수 라이언 야브로는  

Post Season에서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로

오늘도 3이닝 정도 던지는 것이 최상의 기대치라고 ESPN은 전했다.

 

ESPN은 1회초 LA 다저스 첫 3명 타자들과 승부가 중요하다며

1회초 승부에 실패하거나 많은 타자들을 상대한다면

라이언 야브로가 1이닝만 던지고 교체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래서, TB 레이스는 오늘 경기를 반드시 잡기 위해서

닉 앤더슨, 피트 페어뱅크스, 디에고 카스티야 등

동원할 수 있는 불펜 에이스들을 모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TB 레이스 입장에서는 어제(10월23일) 경기에서

LA 다저스에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허용하며 졌기 때문에

불펜 에이스 3명을 모두 아낄 수 있었던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

 

ESPN은 LA 다저스 타선이 워낙 막강한데다

이제 32년만에 World Series 우승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서

번트를 대거나 도루를 하는 등의 그동안 하지 않던 ‘Small Ball’까지 하고 있다며

무키 베츠 같은 야구도사형 선수 가세로 다양한 야구가 가능한 팀이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TB 레이스는 비록 2차전을 이기기는 했지만

여전히 Post Season 들어서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해 있다.

 

ESPN은 헌터 렌프로 등 1할대에 허덕이는 타자들이 살아나지 않는 한

TB 레이스가 오늘도 고전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라디오 코리아는 오늘 오후 5시부터

World Series 4차전 경기를 한국어로 단독 생중계방송한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