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EDD, 지역내 35만 실업수당 데빗카드 사용 중지

CA 고용개발국, EDD가 최근 들어서

지역내 35만여개 실업수당 Debit Card 사용을 정지시켰다.

 

CBS LA는 CA EDD가 약 35만여 개에 달하는 실업수당 Debit Card를

사기 관련 의혹으로 사용을 중지시켰다고 보도했다.

 

CA EDD는 지난 3월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약 1,050억달러 이상을 실업수당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CA EDD는 이 같은 거액이 지급된 것과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이 이유가 되겠지만,

사기로 인해 지급이 이뤄진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 주소에서 여러 건의 신청이 이뤄진 것 등이 확인됐다며

여러가지 형태의 사기가 이뤄지고 있을 수 있다는 판단속에

일단 실업수당 Debit Card 사용을 정지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CA EDD에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총 1,520만여건에 달하는

신규 실업수당이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특별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자영업자들이나 독립계약자 등 평소에 실업수당을 받을 수 없었던 사람들도

실업수당을 청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서 실업수당 신청이 크게 늘어났다.

 

금융위기 사태로 가장 실업수당 신청이 많았던 지난 2010년에

같은 기간 동안 380만여건의 청구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신청 건수가 무려 4배나 늘어날 정도로 폭증했다.

 

문제는 계속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CA EDD가 실업수당 Debit Card 사용을 중지시킴에 따라 큰 혼란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들 110만여명 정도의 절차가 아직도 진행중인데

이번 사기 관련 대응으로 실업수당 Debit Card 사용이 중단되면서

내년(2021년) 1월까지는 신규 실업수당 신청이 완료되지 않을 전망이다.

 

CA EDD는 실업수당을 받아야하는 정당한 신청자들에게

신속하게 실업수당 Debit Card를 지급해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동시에 실업수당 사기 범죄자들이 실업수당 지급을 받는 것을 막아야 하는

아주 어려운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