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셰리프국장 “살인, 조기석방 늘어.. 경찰 예산 지켜야”





[앵커멘트]

 

LA카운티 전역의 치안을 책임지는

알렉스 비야누에바 셰리프국장이 처음으로

한인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비야누에바 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범죄 패턴에 대해 설명하고,  

살인사건 증가과 범죄자 조기석방 문제를 언급하며, 

경찰 예산을 지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재임 2년을 맞은 알렉스 비야누베아 LA카운티 셰리프국장이

처음으로 한인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인 커뮤니티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비야누에바 국장은 서류미비 신분의 재소자 석방시

연방이민단속국ICE에 인계하지 않고,

재판부가 발부한 영장 없이는 데이터도 공유하지 않는다면서

이민사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알렉스 비야누에바 LASD 국장>

 

또 경찰력 부족에 대응하고자

올해에만 500~600여명의 신임 경관을 모집했다며,

전체 인력(sworn deputies) 9천 5백여명 가운데

한인 경관은 116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경찰 채용에 있어 LA카운티 거주자를 우선순위로 둬

LA카운티셰리프국과 커뮤니티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알렉스 비야누에바 LASD 국장>

 

LA카운티셰리프국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과포화 상태인 교도소의 인원 감축에 나서

수감자 수를 기존 만 7천여명에서 만 2천여명으로 대폭 줄였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숨진 수감자는 5명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조기석방과 LA시의 ‘제로 베일’(zero bail) 정책을 악용한 범죄자들로

새로운 피해자들이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경찰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일례로 경찰 예산 일부를

소외계층 지원, 사법 시스템 개혁 등에 전용하는 내용이 골자인 ‘메저 J’가

11월 주민투표에서 통과될 경우

경찰 천 백여명이 해고되면서 치안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알렉스 비야누에바 LASD 국장>

 

비야누에바 국장은 이미 팬데믹 초기보다 순찰력이 감소했고,  

앞으로 더 많은 비즈니스들이 리오픈하는 만큼 

범죄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제로 LA일대 살인과 차량절도 사건이 눈에 띄게 늘고있어

치안역량을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후멘트]

 

네, 한편 LA카운티셰리프국과 협력하고있는 ‘한미경찰위원회’는

전화 626-810-2621번(김성림 회장)을 통해

한인들의 각종 고충을 수시로 접수해 도움을 주고있습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