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TB에 2차전 패배.. WS 1승1패

World Series 1차전에서 낙승을 거둔 LA 다저스가

오늘(10월21일) 2차전에서는 패했다.

 

LA 다저스는 타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TB 레이스에

경기 내내 리드를 당한 끝에 6-4로 졌다.

 

TB 레이스는 1회초 공격에서

이번 Post Season 들어서 부진을 면치 못하던

2번타자 브랜든 로가 선제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선취 득점했다.

 

브랜든 로는 LA 다저스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을 상대로 해서

볼 카운트 3볼 1 스트라이크에서 들어온 5구째 95마일 포심 FB을

그대로 받아 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410 피트에 달하는 큰 홈런을 만들었다.

 

토니 곤솔린이 1회초부터 홈런을 맞으며 흔들린 반면

TB 레이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1회말 3자범퇴로 좋은 출발을 했다.

 

TB 레이스는 2회초에서도 선두타자 마것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도루에 성공해

다음 타자 조 웬들의 중견수 플라이 아웃 때 3루까지 진출했다.

 

LA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을 내리고 딜런 플로러를 마운드에 올렸고

TB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를 홈에서 태그아웃 시켜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아내며 1-0 점수차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LA 다저스는 2회초 실점 위기를 넘긴 후 2회말 공격에서

TB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 제구력이 흔들리는 동안

볼넷을 2개나 골라내며 1사 1-2루 절호의 찬스를 맞았지만

AJ 폴락과 엔리케 ‘키케’ 헤르난데즈가 각각 파울 플라이 아웃과 삼진아웃으로 물러났다.

 

이후 계속 1-0 점수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TB 레이스가 4회초에

볼넷과 야수 선택,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조 웬들이 깊숙한 우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여

점수차를 1-0에서 3-0으로 벌리며 안정적인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TB 레이스는 5회초 공격에서도

2사후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브랜든 로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브랜든 로는 1회초에 이어 두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5-0으로 점수차를 벌어지게 만들었다.

 

LA 다저스는 4회말까지 볼넷만 2개를 얻었을 뿐

삼진아웃 8개를 당하며 노히트 노런으로

TB 레이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에 철저히 눌렸다.

 

완패가 예상되던 상황에서 LA 다저스는 5회말 공격에서

2아웃 이후 엔리케 ‘키케’ 헤르난데즈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크리스 테일러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리면서

점수차를 5-2, 3점차로 좁히며 드디어 추격에 나섰다.

 

크리스 테일러가 5회말 때려낸 투런 홈런이

오늘 LA 다저스가 노히트 노런 기록을 깬 첫 안타였다.

 

LA 다저스는 5회말에서 크리스 테일러 홈런 이후에도

무키 베츠 볼넷과 코리 시거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이어가며

TB 레이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결국 강판시켰다.

 

비록 저스틴 터너가 구원투수 닉 앤더슨에 삼진아웃을 당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호투하던 블레이크 스넬을

5회말에 끌어내려 경기 후반의 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TB 레이스도 반드시 2차전을 이기겠다는 의지가 대단해

곧바로 6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최지만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하자

다음 타자 마것이 무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려냈는데

1루주자 최지만이 영리한 주루 플레이로 3루까지 달려 무사 1-3루 찬스를 맞았고

여기서 조 웬들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3루주자 최지만이 홈으로 들어가

점수차를 5-2에서 6-2로 다시 4점차로 벌리며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LA 다저스도 5회말 블레이크 스넬을 끌어내리며 타격에 상승세를 탔는데

곧바로 6회말에 윌 스미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려 6-3으로 추격했다.

 

LA 다저스는 8회말 선두타자 코리 시거가 타석에 나와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경기 점수차를 6-4, 2점차로 줄였다  

 

LA 다저스는 코리 시거 홈런에 이어 저스틴 터너가 2루타를 때려내

점수를 6-4로 좁힌 상황에서 무사 2루 찬스를 이어가며

동점 내지 역전으로 갈 수 있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냈지만

맥스 먼시, 윌 스미스, 코디 벨린저 등이 범타로 물러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6-4로 8회말 공격을 마감했다.

 

결국 TB 레이스는 마무리 투수 디에고 카스티야를 내세워

LA 다저스 9회말 공격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2020 World Series’는 1승1패 동률이 됐다.

 

다음 3차전 경기는 23일(금) 열린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