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 펜실베이니아서 바이든·트럼프, 오차범위 접전

미 대선의 경합주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까지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19일) 로이터와 입소스가 펜실베이니아주의 성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9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대선 후보 지지율은

바이든이 49%, 트럼프가 45%로,

오차범위(4%포인트)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 주 전 같은 여론조사에서 이 지역 유권자들의 대선 후보 지지율은

바이든이 51%, 트럼프 44%로, 둘 간의 격차는 7%포인트였다.

이 같은 지지율 추이는 다른 여러 여론조사 결과들과도 일치한다.

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5~18일 각종 여론조사 취합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국 단위로 42.4%로 바이든 후보(51.3%)를 8.9%포인트 차로 뒤쫓고 있다.

 

이는 지난 11일 10.3%포인트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특히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

6대 경합주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1%포인트로 더 좁혀진 상황이다.

한편, 이번 펜실베이니아주 여론조사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누가 더 잘 관리할 것으로 보냐는 물음에

바이든이라고 답한 비율은 49%로,

트럼프(41%)보다 8%포인트 높았다.

누가 경제를 더 잘 이끌 것이라고 보냐는 질문에는

과반인 51%가 트럼프 대통령을 꼽았고,

바이든이라고 답한 비율은 42%에 그쳤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