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섬, CA주서 올해안 백신 대량 유통 기대하지 말아야





[앵커멘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FDA의 조기 승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CA 주가 안전을 확인하기 전까지

백신 유통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CA 주 정부는 11명의 과학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독립적으로

FDA가 승인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검토 후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을 의식해 무리하게

올해 연말까지 백신 사용 승인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CA 주가 FDA의 승인받은 백신이어도

주 정부 차원에서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오늘(19일) 기자회견에서

CA 주가 독립적으로 FDA가 승인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검토를 실시하기 위해 11명의 과학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태스크포스팀의 과학자들은 UC 버클리,

스탠퍼드 등 상위권 대학 출신으로

CA 주 내 최고의 보건 전문가들입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말까지

백신을 널리 보급하는 것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CA 주 정부가 이에 맞선 겁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안에 취약 계층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내년 봄까지 모든 국민이 백신을

맞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뉴섬 주지사는 이에 대해

아직 백신에 대한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판단해 유통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FDA가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고 하더라도

CA 주에서 태스크포스팀 보건 전문가들이

인정하기 전까지 올해 안으로 백신의

‘대량 유통’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CA 주에서 자체적으로 승인하게 되더라도

첫 유통은 100만 - 200만 접종분으로 예상되며

이는 의료시설과 같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일하는

필수 노동자나 장애인, 소수 민족 등을 우선순위로 투여될 방침입니다.

 

한편 현재 연방정부는 6개의 제약회사와 함께

수억 분의 백신을 계약한 가운데,

제약 회사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FDA의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받게 되면

연방 국방부와 CDC는 백신을 24시간 안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나연입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