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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므누신 마무리 협상 진전 ‘20일 시한내 타결 신호’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0.19.2020 02:38 PM 수정 10.20.2020 05:35 AM 조회 15,485
19일 협상에서 차이점 좁혀, 20일 최종 마무리
20일 최종 타결하면 일사천리로 상하원 통과, 대통령 서명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마무리 협상에서 진전을 보고 있다고 밝혀 20일시한 까지 타결지을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하원과 백악관이 타결짓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을 공화당 상원도 표결처리키로 동의 해 선거전 입법과 시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수개월간 우여곡절을 겪어온 2조달러 안팎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데드라인으로 설정된 20일 시한에 극적으로 타결돼 선거전에 시행될 징후를 보이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19일 오후 근 한시간동안 전화협상을 가진데 이어 시한인 20일에도 협상을 계속해 선거전 타결 여부를 매듭짓기로 했다

펠로시 하원의장과 므누신 장관은 월요일 협상에서 양측의 차이점을 더욱 좁히는 진전을 이룩하고 시한 인 화요일에도 대화를 계속 하기로 했다고 하원의장 대변인이 밝혔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관련 하원 위원회 위원장들에게 백악관안과의 차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해법을 제시해 주도록 요청하고 참모들에게는 법안 작성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여전히 20일 시한이 끝날때 까지 선거전에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구호 패키지의 총규모와 관련, 펠로시 의장이 요구하는 것 보다 더 높게 가겠다고 공언하고 므누신 장관 등 참모들에게 민주당측 요구를 전폭 수용할 것으로 지시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48시간의 데드라인이 끝나는 화요일 자정안에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이 최종 타결될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대형 패키지에 난색을 표시해 새로운 장벽으로 부상했던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는 백악관 과 민주당 하원이 합의하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을 상원본회의에도 상정해 다루게 될 것이라며 표결 에 부칠 것이라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공화당상원이 본회의 상정과 표결을 실시하지 않으면 초당적인 타협안도 무산되는데 일단 표결에 부쳐 지면 민주당 상원의원 47명 전원에 공화당 상원의원 4명이상의 찬성으로 최종 통과될 가능성이 높을 것 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르면 이번주안에 초당적인 타협안이 연방하원에서 먼저 가결되고 다음날 연방상원에서 최종 승인되며 그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는 순으로 일사천리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1억 7000만 미국민들은 1인당 1200달러씩을 이르면 28일 은행계좌로 입금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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