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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협상 곧 타결 ‘1200달러 직접지원, 실업수당 600달러 기대’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8.05.2020 04:31 AM 조회 18,372
백악관-민주당 지도부 이번주말까지 구호 패키지 일괄 타결짓기로 합의 공화 양보로 연방실업수당 주당 600달러 연말이나 연초까지 연장될 듯

백악관과 민주당 지도부가 이번주말까지 상호 양보로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을 일괄 타결 짓기로 전격 합의해 1200달러씩의 직접지원이 임박해지고 종료된 연방실업수당도 600달러로 장기연장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특히 1200달러씩의 직접 지원은 이르면 17일부터 임급받기 시작하고 종료된 연방실업수당은 공화당측 의 전격 양보로 기존의 주당 600달러 그대로 연말이나 새해 1월 까지는 지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악관과 민주당 지도부간의 연일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1조달러 이상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이 마침내 이번주말 협상타결, 늦어도 내주초 확정되는 수순에 돌입하고 있다

백악관을 대표하는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메도우스 비서실장과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대표는 한시간 반동안의 4일 협상에서 이번주말까지 협상을 일괄 타결짓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의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번 주말까지는 합의하기로 했다”고 공개했으며 슈머 상원대표는 “그들과 우리가 서로 양보하고 있다”며 주고받기 하고 있음을 밝혔다

최대 쟁점이었던 종료된 연방실업수당은 공화당측의 양보로 기존대로 주당 600달러를 연말이나 내년 1월까지 제공하게 될 것으로 양측이 시사했다

민주당 펠로시 하원의장은 “민주당의 600달러와 공화당의 200~400달러 제안에서 중간은 없다”면서 주당 600달러를 고수하고 있음을 분명히 한데 비해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는 “협상타결시 실업 수당 600달러 연장안도 지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의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만 수용한다면 연방실업수당 주당 600달러를 연말 이나 새해 1월까지 연장하는데 동의할 것이라는 신호로 뉴욕 타임스가 해석했다

이에따라 초읽기에 몰린 공화당 진영의 전격 양보로 7월말에 종료된 연방실업수당은 기존의 주당 600 달러 그대로 연말이나 내년 1월까지 연장 지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4500만 세입자들 중에서 렌트비를 못내고 있는 30%인 1400만여명이 강제퇴거되지 않도록 연방차원에서 퇴거중단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키로 의견접근을 이루고 있어 구체적인 지원액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봤다

특히 2억명에 가까운 미국민들은 1인당 1200 달러씩 2차 직접 지원을 1차때 보다는 훨씬 빨리 이르면 8월 17일부터 입금 받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연조정소득 개인 7만 5000달러, 부부 15만달러 이하이면 1인당 1200달러, 부부 2400달러에다가 나이 불문 부양자녀 1인당 500달러씩 4인가정 기준으로 가구당 3400달러를 입금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1900억달러가 배정되는 2차 PPP 프로그램으로 종업원 300인이하 중소업체들로서 매출이 50% 이상 감소했음을 보여주면 종업원급여를 두번째로 무상지원받고 융자액 15만달러이하는 탕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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