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민들 “마스크 강제, 처벌없이는 무용지물”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31/2020 0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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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가 ‘마스크 착용’ 강제를 검토한다는 발표를 하자

LA 시민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LA Times는 오늘(7월31일) 독자 투고란에

LA 시의 ‘마스크 착용’ 강제 검토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담긴 글들이 올라온 것을 소개했다.

 

LA Times 독자투고란에 올라온 글들은  

에릭 가세티 시장과 LA 시를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말로만 ‘마스크 강제’를 언급할 뿐

실제로는 그럴만한 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Newport Beach에 거주하는 존 T 치우는

‘마스크 강제’에 공권력을 동원한 처벌을 도입하는데

지금이 가장 좋은 적절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전세계에서 지금까지 ‘코로나 19’를 상대로

성공적 방역을 하고 있는 나라들은

하나같이 ‘마스크 착용’이 잘 이뤄지고 있고

마스크 쓰기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벌금 부과 등이 시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사망율이 미국 보다 낮고,

경제회복도 미국 보다 빠르다고 언급했다.

 

존 T 차우는 지금 미국은 연방정부나 로컬정부 모두

제대로된 효과적인 리더십이 없다고 비판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도 ‘마스크 착용’ 관련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강제할 수 있는 공권력을 동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실에서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Manhattan Beach에 거주하는 고든 J 로티트는

어제(7월30일) 에릭 가세티 시장이 다시 한번

어떠한 필요한 행동도 취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지금의 ‘코로나 19’ 팬데믹을 통제하에 두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며

에릭 가세티 시장이 ‘마스크 착용’ 강제를

말로만 언급했을 뿐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고든 J 로티트는 에릭 가세티 시장이

자신의 정치적 미래에 영향을 미칠 만한

논란있는 조치들을 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에릭 가세티 시장이 ‘마스크 착용’ 강제를 말하면서도

벌금이나 단속이 아닌 ‘Education’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유권자들에게 인기없을 정책을 시행하지 않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현재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 강제화에

‘Education’은 전혀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교육받을 의지도 없는 사람들이라며 ‘Ineducable’이라고 했다.

 

Claremont의 수전 그레고리는

LA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냥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하면 되는 것인데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Fine’ 대신에 ‘Considering Fining’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LA 시나 에릭 가세티 시장이 ‘마스크 착용’ 강제에 대한

진정한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스크 착용’ 위반자들에게

강제적으로 중환자실을 가게 만들거나

삽관돼 공기가 투입되는 ‘코로나 19’ 환자을 모습을

영상으로 강제로 보게 만드는 그런 징벌을 내린다면

그들이 ‘마스크 착용’을 하게되지 않을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수전 그레고리는 “Wear a Mask!”로 글을 끝냈다.

 

Van Nuys의 바바라 보걸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제안하고 뺏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바바라 보걸은 그런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며

교통신호에서 멈추지 않고 달리고 싶은 건 아니냐고 했다.

 

교통신호 때문에 차를 멈춰야 하는 것은

차를 달리고 싶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반문을 한 것이다.

 

또, 음주운전을 하면 단속대상이고 체포될 수도 있는데

술마시고 운전하고 싶은 개인의 자유를

정부가 침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당신들은

무법세계에 살고 싶은 것 아니냐고 비난하기도 했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