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루 새 감염자 5만 신기록 ‘두려운 독립기념일 연휴’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02/2020 14:48:38 | 수정 07/02/2020 14: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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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날 미 전역 신규 감염자 5만명 넘어 신기록 갱신
독립기념일 이후 제 2의 재확산, 대재앙 우려 증폭

미국이 하루 새 감염자 들이 5만명을 넘어서며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독립기념일 연휴 에 돌입하고 있어 코로나 재 확산, 대재앙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한달만에 하루 감염자 들이 캘리포니아와 조지아는 3배, 텍사스는 8배, 플로리다는 무려 10배이상 급증했으며 증가지역이 38개주로 늘어난 반면 감소지역은 워싱턴 디씨와 뉴햄프셔 단 두곳으로 줄어 들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이 태어난지 244주년을 맞는 2020년 4th of July 독립기념일에는 축제 대신 코로나 공포에 다시 짓눌리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재악화 되면서 6월 한달동안 하루 새 감염자 들이 2배 이상 급증했고 연일 신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하루 새 감염자 들이 연일 늘고 있는 주 지역들이 플로리다, 텍사스, 조지아,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38개주로 크게 증가한 반면 감소세를 유지하는 지역은 워싱턴 디씨와 뉴햄프셔 등 단 두곳으로 급감 했고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욕, 뉴저지 등 11개주 들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미국 전체의 하루 새 감염자 들은 6월 1일 2만 여명 이었으나 7월 1일에는 5만명을 넘어서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플로리다의 경우 하루감염자가 6월 1일 670명 이었으나 7월 1일에는 1만명을 넘어 10 배이상 급증했다.

 

텍사스는 1100명에서 8100명으로 근 8배나 늘어났고 조지아는 700명에서 2300명으로 3배이상, 캘리포니아는 6월 1일 2500명 이었다가 7월 1일에는 7600명으로 3배나 크게 늘어났다.

 

6월 한달간 미 전역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걸린 새 감염자 들은 무려 80만명을 기록해 7월초 현재 누적 확진자 들이 269만명, 누적 사망자들은 12만 8000명을 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전체 인구의 70%가 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등 19개 카운티에서 식당 실내 식사와 술집 영업을 다시 금지시키고 독립기념일 연휴 해변을 전면 폐쇄 하지는 않되 공용 주차장을 통제 키로 했다.

 

애리조나주는 술집과 실내운동시설, 극장을 30일간 폐쇄 키고 했고 뉴욕시는 당초 6일부터 허용 하려던 식당 홀 식사를 보류하고 계속 불허 하기로 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전염병 연구소장은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신규 감염자 급증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미국은 더 큰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티븐 한 FDA(식품의약국) 국장은 “코로나 재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선 가이드라인 대로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쓰며 6피트(2미터)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상식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티븐 한 국장은 “4개의 백신후보들에 대한 임상실험을 승인 했으며 그중 2종류는 대규모 실험이 7월 에 실시될 것”이라고 밝히고 “여전히 올연말이나 내년초에는 코로나 19 백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