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경제 재가동 속 실업수당 청구 ‘급감’

라디오코리아 | 입력 05/28/2020 17: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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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주가 본격적인 경제 재가동에 돌입하면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개월여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호텔, 레스토랑, 소매업체, 항공사 등을 강타한 해고 대란이

곧 일반 사무직 등 ‘화이트칼라’ 직종을 포함해

광범위한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가 본격적인 경제 재가동 조치에 들어가면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여전히 코로나19 셧다운 전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연방 노동국이 오늘(2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캘리포니아 주에서 21만 2천 3백여명이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했습니다.

 

이는 지난 16일까지 일주일 동안 24만 4천 4백여명보다 감소한 것으로,

지난 3월 21일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23일 끝난 일주일간 212만명이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해,

지난 16일 끝난 일주일 기준 245만명보다 32만 3천여명 줄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고용개발국(EDD)은 이동제한령이 발령되고 지난 23일까지

총 466만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첫 실업수당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4주만 보면

캘리포니아 주 근로자의 98만 6천명이 실업수당을 청구했는데,

이는 지난 3월 21일 이후 4주 주기 통계에서

처음으로 백만명 이하에 머문 것입니다.

 

이같은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캘리포니아 주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올해 평균보다 5배 이상 많았습니다.

 

마이클 버닉 전 주 고용개발국장은

일자리 상실이 완화되고있는 현 추세는

더 이상 중요한 지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버닉 전 국장은 이미 캘리포니아 주내

호텔, 레스토랑, 소매업체, 항공사 등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고

이는 결국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게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다음 타겟은 ‘화이트칼라’ 직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버닉 전 국장은 일반 사무직과 헬스케어, 교육계,

심지어는 공무원들까지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