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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위계승 서열 1위' 찰스 왕세자도 코로나19 확진

김나연 입력 03.25.2020 09:24 AM 수정 03.25.2020 10:06 AM 조회 10,571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올해 71살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늘(25일) 일간 가디언, BBC 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클래런스 하우스는 찰스 왕세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다만 찰스 왕세자는 가벼운 증상 외에는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왕세자의 부인인 커밀라 파커 볼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감염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권고에 따라 찰스 왕세자 부부는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클래런스 하우스 대변인은 왕세자 부부는 코로나19 검사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해 애버딘셔에 있는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대변인은 최근 찰스 왕세자가 여러 건의 공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밝히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찰스 왕세자의 확진 소식으로 올해 92살인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감염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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