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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미국유학 한국학생 7200여명, 2위 차지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2.13.2020 03:07 PM 조회 6,298
초중고 재학 한국 학생들 여전히 강세 대학, 대학원 재학 한국 학생들은 매년 감소

미국의 초중고등학교에 조기 유학온 한국 학생들은 7200여명으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유학오는 한국 학생들은 대학, 대학원생들이 매년 줄고 있는 반면 초중고등학교 조기유학생들은 전체에서 8.6%를 차지하며 아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 유학오는 한국학생들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국가별로는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초중고 조기유학생에선 2위를 달리고 있다.

미 이민당국이 관할하고 있는 SEVIS(유학생 온라인 등록시스템)에 등록된 미국유학 한국학생들은 2018 년도에 8만 88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9만 5270명에서 6403명, 6.7% 또 줄어든 것이자 9만명선 마저 무너진 것이다

이에 비해 중국은 47만 8732명으로 비록 전년보다 147명 줄었으나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인도로 25만 1290명으로 전년보다 4157명 늘어났다.

한국 학생들의 미국유학은 전체로는 3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1위 중국, 2위 인도와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한때 위협했던 4위 사우디 아라비아가 매년 미국유학생들을 대폭 줄이는 덕분에 추격을 따돌리고 3위 를 지켜내고 있다

그런데 킨더가튼에서 12학년까지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조기유학생들만 보면 한국학생들이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온 K-12 조기유학생들은 2018년 현재 7241명으로 전체에서 8.6%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출신 초중고 조기유학생들은 4만 2122명으로 전체의 과반에 가까운 49.7%나 점유하고 있다

베트남 출신들이 6038명으로 3위이고 멕시코가 2756명으로 4위, 브라질이 2285명으로 5위를 기록 하고 있다

미국에 조기 유학하려면 대체로 사립학교에 입학해야 하고 부모나 가디언을 두어야 한다.

공립학교에도 다닐 수 있으나 주로 고교 저학년때 1년간 수업료를 내고 재학한후 사립학교로 전학하 도록 요구받고 있다

비록 미국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라 할지라도 부모중 한명이 보호자로 함께 거주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공립학교에 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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