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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첫 우한 폐렴 감염자 발생 후 LAX 긴장

박현경 기자 입력 01.22.2020 05:42 AM 수정 01.22.2020 08:12 AM 조회 3,079
미국에서 첫 우한 폐렴 감염자가 발생한 후 LA국제공항도 긴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 우한으로 여행을 다녀와 지난 15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시애틀 인근 주민이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됐다고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어제(21일) 밝혔다.

이에 LA국제공항을 비롯한 다른 미 전국 국제공항들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ABC7이 오늘(22일) 보도했다.

LA국제공항은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들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는 전국 5개 공항 중 한 곳인데, 앞으로 검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설날이 다가오면서 여행객 수가 증가하며 CDC 역시 미국에서도 더 많은 우한 폐렴 환자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

CDC에 따르면 우한 폐렴의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 또는 폐렴 증상과 비슷하다.

전문가들은 주민들에게 비누를 이용해 손을 최소 20초 이상 깨끗하게 씻고 인파가 몰리는 곳은 되도록 피하며 기침할 때는 입을 가릴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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