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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서 난폭운전 사건, 사고로 여성 한 명 숨져

박현경 기자 입력 01.21.2020 07:09 AM 수정 01.21.2020 07:23 AM 조회 4,838
헐리우드에서 오늘(21일) 이른 새벽 Road Rage, 난폭 운전 사건, 사고로 끔찍한 인명피해가 났다.

LAPD는 오늘 새벽 0시쯤 선셋 블러바드 인근 1300 블럭 노스 마텔 애비뉴에서 인명피해가 있는 난폭운전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초동 조사결과 여성 2명이 탄 벤츠 차량은 한 남성이 몰던 모터사이클과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벤츠 차량과 모터사이클 운전자는 마텔 애비뉴의 한 아파트 단지 밖에 차를 멈춰세우고 말다툼을 벌였다.

그리고 벤츠 차 조수석에 탄 여성이 차에서 내려 모터사이클 운전자와 대면했는데 그 때 벤츠차가 이동하며 나무를 들이받았다.

벤츠차를 몰던 여성 운전자는 차에서 튕겨져 나왔고 조수석에 탔다 내린 여성이 다시 차를 몰다 이 여성 운전자 위로 지나가버렸다.

결국 원래 벤츠 차를 몰았던 운전자는 숨졌고, 조수석에 탄 여성은 차를 버리고 도주해버렸다.

모터사이클 운전자는 현장에 남아 경찰 조사에 협조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 사고에   알코올이나 약물이 연관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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