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민 평균 크레딧 점수 ‘708점’.. 7년간 큰 폭 상승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20/2020 17:27:40 | 수정 01/20/2020 17: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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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2019년)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평균 크레딧 점수는 708점으로,

전국 평균 703점을 웃돌았습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지난 2012년과 비교하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평균 크레딧 점수는 700점대로 양호했습니다.

 

신용평가업체 ‘익스페리안’(Experian)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의 평균 FICO(파이코) 크레딧 점수는 708점으로,

중간 수준인 전국 27위에 랭크됐습니다.

 

1년 전인 2018년보다 2점 오른 것입니다.

 

지난해 전국 평균 FICO 크레딧 점수는 703점이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FICO 크레딧 점수는 850점이 최고로,

660점 이하는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했거나

재산을 압류당한 경우, 파산보호 상태,

크레딧 히스토리가 없을 때 등에 해당됩니다.

 

특히 미국인의 과반인 59%는

지난해 700점 이상의 크레딧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크레딧 점수가 가장 높았던 주는 미네소타로,

733점에 달했습니다.

 

미네소타 주는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있습니다.

 

반면, 텍사스와 앨라배마 주는 660점으로 꼴찌였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금융 위기 이후인 지난 2012년 기준

평균 크레딧 점수는 693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까지 15점이나 뛰었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상승폭입니다.

 

이에대해 익스페리안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경기침체’(Great Recession)로부터

잘 회복하고있다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크레딧 점수는 월급과 비례하진 않았습니다.

 

‘크레딧카드닷컴’(Creditcard.com)이

2018년 당시 크레딧 점수와 가계소득을 비교했을 때

캘리포니아(48위)는 ‘수입 관리’(Money management) 부문에서

알래스카(47위), 텍사스(49위), 메릴랜드(50위), 워싱턴 D.C.(51위)와 함께 

최하위권에 속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5개 주 모두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낮고 크레딧 히스토리도 짧으며,

외국 태생 인구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온라인 대출업체 ‘렌딩트리’(LendingTree) 분석에 따르면

크레딧 점수가 740~799점일 때

580~669점일 때보다 이자를 20% 적게 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