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등 전국 국제공항, 중국 폐렴 확산에 비상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7/2020 16: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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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이 확산한 가운데

LA 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들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각 공항들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공조해

내일(18일)부터 폐렴이 확산중인 중국 우한발 여객기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국제공항를 비롯한 전국 주요 공항이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의 상륙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연방 질병통제 예방센터 CDC는 LA 와

뉴욕 존 F 케네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대대적인 폐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CDC는 공항 3곳에 추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중국 우한발 여객기 승객들로

LA 국제공항에서는 내일(18일)부터 시행됩니다.

 

LA 국제공항 헬스 몽고메리 대변인은

LAX에 우한발 직항 여객기가 없기 때문에

우한을 경유해 입국하는 승객들이

검사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승객들과 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CDC의 조치에 최대한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CDC가 중국 보건당국을 인용한 보고에 따르면

중국에서 40여 명 이상이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에 감염됐습니다.

 

또 현재까지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한을 거쳐 태국과 일본으로 입국한

2명이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의 미국 상륙 우려가

높아지면서 CDC가 대응 수위를 높인 것입니다.

 

CDC는 현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이

미국에 상륙해 확산될 가능성은 적다고 밝히면서도

예방 조치 강화를 통해 승객을 포함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진화를 거쳐

메르스, 사스 등과 마찬가지로 사람간 전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CDC의 설명입니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 바이러스와

89.1%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많은 사망 사례가

보고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