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北에 비핵화 요구하는 美방침 변함없어"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15/2019 06:07:41 | 수정 12/15/2019 06: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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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한국 방문에 앞서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하는

미국의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어제(14일) 워싱턴DC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15~19일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비건 대표는 북한이 전날 동창리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두 번째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하는 등

 연말을 시한으로 정해놓고 미국을 압박하는 것에 대해

 "미국의 방침은 변한 것이 없다고 전했다.

 

 북한도 그것을 알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 요구는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 방문 중 판문점에서

북측과 접촉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지금은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비건 대표의 방한 중 미북 접촉이 성사되면

한반도 정세는 새로운 모멘텀을 맞을 수도 있지만,

아직 북측의 '회신'이 없어 현재로선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북미가 이달 중 판문점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실무자 협의를 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측에선 비건 대표가 판문점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이다. 


박수정 기자